[특징주]삼성SDI, 현대차·삼성 전기차 배터리 논의에 강세

  • 등록 2020-05-13 오후 1:52:09

    수정 2020-05-13 오후 1:52:0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SDI(006400) 주가가 7%대 상승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75%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그룹과 삼성 경영진이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만나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성SDI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에는 LG화학(051910) 배터리가, 기아차 전동화 모델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 배터리가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LG화학은 2%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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