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700선 회복

코스닥, 2.79% 오른 705.76 마감
11월 12일 이후 처음 종가기준 700선 회복
  • 등록 2025-01-03 오후 3:42:33

    수정 2025-01-03 오후 3:42:33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3일 3%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오른 705.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7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1월 12일(710.52)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1억원, 76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2247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91억 5600만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1548억 3400만원 순매수로 전체 1639억 90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요지수가 차익실현과 고점 부담에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안정되는 분위기에 국내증시의 가격 매력도가 부각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5.70%), 일반서비스(4.63%), 기술성장기업(4.35%), 기계장비(4.0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은 0.2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6.17%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7.11%), HLB(028300)(3.13%), 에코프로(086520)(10.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17%)도 모두 크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에이(038880), 한국첨단소재(062970), 아이윈플러스(123010), 아톤(158430),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제이아이테크(417500) 등 7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된 바이온(032980)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1285개 종목이 상승했고, 34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6개 종목이었다.

거래량은 8억 5642만 1000주, 거래대금은 7조 8712억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