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2024년 7월 23일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당의 주인은 당원 동지 여러분”이라며 “지난 대선 때 당협 사무실을 순회하며 저를 뜨겁게 맞아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당과 나라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이 그리고 그분들의 당과 국가에 대한 비전이 바로 국정 운영의 기초”라며 “국민의힘을 어떤 당으로 만들지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지 모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그동안 외교 성과에 대해선 “지난주 24조원에 달하는 체코 원전 수주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은 우리 첨단 산업의 새 길을 열고 있고, 확 늘어난 방산수출은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당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된다”며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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