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디어 매출 10.3%, 엔터프라이즈 매출 17.4% 증가

  • 등록 2022-05-10 오후 1:35:13

    수정 2022-05-10 오후 1:35: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조하게 성장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매출은 4조 2,7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영업익은 4,324억원으로 15.5% 성장했다.

이중 미디어 매출은 3,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했다. 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3,609억원으로 같은 기간 17.4% 증가했다.

SK스토아는 ‘22년 1분기 매출 895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T커머스 매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가산·식사 데이터센터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차기 데이터센터도 준비 중이다. 또한 클라우드의 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은 “SK브로드밴드 연결 매출은 1조 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0.9% 증가했다”면서 “여기에는 4분기 연속 IPTV 순증 M/S 1위 등 가입자 기반 성장 지속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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