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한 달간 전국 46개의 지역행사와 연계한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행축제를 통해 국내 우수제품의 해외 수출 교두보가 될 해외 개막행사가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와 병행해 국내에서도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활성화를 위해 지역행사와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이 전국에서 개최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울산시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울산지역 중소·소상공인 판매전인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를 방문해 특성화시장 대표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 특성화시장 페스타는 내달 1일까지 3일간 지역 특성화시장 21곳이 참여해 특성화사업 홍보와 제품 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
김 차관은 “동행축제 기간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도 즐기고 전통시장에서 좋은 제품도 구매하신다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