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올 1분기 매출액 3232억4400만원, 영업이익 32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지난해 안정세를 보였던 물류비가 올해 다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0%나 늘었다.
경동나비엔 측은 “지난해 물류비 안정세로 분기 단위 최고 이익을 냈던 바 있다. 올해는 인상된 물류비가 반영되다 보니 영업익은 줄었다”라며 “판매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매출액은 10% 가량 증가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