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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현금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 감소,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년 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조지폐(74장)가 여전히 대량 발견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신규 위폐 발견은 낮은 수준이다.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31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새롭게 발견된 기번호로 제작된 위조지폐는 총 31장으로 기번호당 1장 수준이다.
금융기관 발견 기준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1장으로 대부분(61.4%)을 차지했다.
한편 한은은 지난달 30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북청 김천경찰서에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천경찰서는 2024년 9월중 탐문, 추적, 잠복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신속하게 위조범 1명을 검거해 위·변조 화폐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