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엑스커버5는 2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구성에 초점을 맞춰 국내 출시 이전부터 ‘가성비폰’으로 불렸다. 이미 해외에서는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모델이다.
신제품은 134.8mm(5.3형)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13 미니(5.4형)’와 비슷한 크기다. 무게도 172g에 불과하다.
‘러기드(rugged)’ 스마트폰 답게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1m 이상 물속에서도 30분가량 버틸 수 있는 수준의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한다. 또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 야외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장시간 야외에서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엑스커버5는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엑스커버5를 기반으로 각사의 아동용 앱과 콘텐츠를 탑재한 아동용 스마트폰(키즈폰)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ZEM 꾸러기폰’은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인 SKT ZEM을 기본 탑재해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앱 리스트와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자녀 위치 조회와 미세먼지 정보 등 기능도 넣었다.
LG유플러스는 ‘리틀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테마를 적용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공개했다. 이 기기에는 자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를 기본 패키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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