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서비스가 상용화(2019년 4월)된지 1년 6개월이 경과했지만, 이동통신 3사의 5G 기지국 구축률이 4G 무선국과 비교하여 전국 기준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진정한 5G 서비스망 구축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기준으로 4G 무선국수와 5G 무선국수를 비교하였을 때, 광주(22.1%)·서울(20.5%) 만 구축률 20%를 넘겼고, 경기도와 기타 광역시는 10%대, 기타 도지역은 구축률 10%를 넘지 못했다.
또한 김 의원은 “5G 전국망 구축이 늦어지는 지역의 5G 가입자에 대해서는 요금 감면을 비롯한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