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회적 문제 함께 풀 소셜벤처 6개 선발

  • 등록 2022-04-11 오후 2:41:08

    수정 2022-04-11 오후 2:41: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공모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올해 지원을 받게 될 6개 기업을 선발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선발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공모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올해 지원을 받게 될 6개 기업을 선발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기업은 △카페에서 활용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달용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잇그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관심이 큰, 생체신호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업체 ‘에이치에이치에스’ △소리 분석 AI 기술 기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플리’ 등이다.

협약식에는 최종 선발된 6개 기업 대표들과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송영용 이사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연구원 문미옥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공모전의 수혜 기업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해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KT 기술 및 사업 유관부서 담당자도 참석해 기업별 지원 및 협력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선발된 6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6개월 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실현금과 KT의 기술 및 경영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사무공간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관악S밸리 내 DIGICO KT 오픈랩 공간도 제공받게 된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에는 5천만 원의 추가 지원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의 ABC 기반 미래 기술 및 인프라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나면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 분야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기업 간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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