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스팸 크게 증가…‘대출권유’ 스팸은 소폭 감소

스팸 차단 앱 ‘후후’ 올해 1분기 통계
810만 건으로 역대 최대
주식·투자 유형이 307만여 건으로 최다
  • 등록 2022-04-28 오후 2:16:09

    수정 2022-04-28 오후 2:16: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1분기 스팸 신고 건수는 81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만 건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스팸 신고가 800만 건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스팸 차단 앱 ‘후후’를 서비스하는 후후앤컴퍼니의 조사 결과다.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1분기에 307만여 건을 기록했다. 대출권유가 194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주식·투자와 대출권유 유형 스팸만 500만 건이 넘어 1분기 전체 신고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식·투자 유형은 지난해 1분기 193만 건에서 1년 사이 100만 건 이상 늘어 분기별 300만 건을 돌파했다. 반면 대출권유 유형은 지난해 1분기 191만 건을 기록한 이후, 같은 해 3분기 240만 여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출권유 유형은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200만 건 미만을 기록했다.

이 외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리운전 스팸도 증가했다. 3월 대리운전 스팸 신고 건수는 전월 대비 95% 상승한 4000여 건을 기록해 전년도 연말 수준을 회복했다.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는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스팸의 변화를 눈여겨볼 점”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