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미니가 없네?”…‘아이폰14’ 금형 사진 보니

웨이보서 ‘아이폰14’ 금형 사진 유출
케이스 제작용 금형 추측, 총 4종 올려
5.7인치 미니만 빠져, 일반·프로만 출시할 듯
  • 등록 2022-04-19 오후 3:52:58

    수정 2022-04-19 오후 3:52:58

웨이보에 유출된 ‘아이폰14’ 금형 디자인 사진. (사진=GSM아레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니 모델이 없어진다고?”

애플이 올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4’ 시리즈의 외관을 연상할 수 있는 금형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일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일부 웨이보에서 ‘아이폰14’ 금형 사진이 게재됐다. 이 금형 디자인은 ‘아이폰14’의 케이스 제작용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엔 ‘아이폰14’의 크기가 기존 3개에서 2개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아이폰14’ 금형 사진엔 6.1인치 모델 2개, 6.7인치 모델 2개가 있다. 기존 5.7인치 크기의 미니 모델이 빠진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애플은 ‘아이폰14’ 모델을 6.1인치와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4종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모듈의 모습도 바뀔 듯하다. GSM아레나 측은 “‘아이폰14’는 잠망경 카메라를 놓치겠지만,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 메인 카메라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며 “이 경우 8K 비디오 녹화와 더 나은 디지털 줌이 가능해진다”고 언급했다.

2종의 프로 모델의 카메라 범프는 전작 프로 및 프로맥스보다 더 크고 두꺼울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업그레이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애플의 ‘A15 바이오닉’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 프로 모델의 경우 새로운 칩셋 ‘A16’을 채용할 것이란 소식도 들린다.

이번 사진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아이폰14’는 처음으로 노치 디자인이 아닌, 펀치홀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펀치홀은 프로 모델에 적용되며, 일반 모델은 기존 노치 디자인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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