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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24%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점유율 19%에서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포인트 올랐다.
이같은 삼성전자 점유율 호조는 플래그십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과 올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 생산 확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침체된 경기 상황과 계절적 수요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니콜 펭 카날리스 부사장은 “공급업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지속적인 봉쇄 및 인플레이션 위협으로 인해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 모든 것이 전통적으로 느린 계절적 수요에 추가됐다”며 “공급업체들은 장기 전략 계획에 계속 집중하면서 새로운 기회와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야 한다. 고통스러운 부품 부족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돼 비용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