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전 7시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 상승한 209.5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LSEG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TSMC의 매출액이 8684억2000만 대만달러(263억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기존 가이던스 263억3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인베스팅닷컴은 TSMC가 데이터 센터와 기타 AI관련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증가로 지속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추세가 소비자 가전제품에 대한 반도체 수요 감소 이슈를 상쇄해줬다는 설명도 이들은 덧붙였다.
실제 최근 TSMC도 소비자 가전제품 부문에 대한 수요 약세는 단기적으로 개선 가능성이 낮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TSMC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