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시설공단·시립대와 지역 중기 온라인 진출 지원

로컬SME 온라인 진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트랙’ 개설...실습과정 연결
네이버 "SME 지속 동반성장 위해 고민할 것"
  • 등록 2022-05-02 오후 3:36:30

    수정 2022-05-02 오후 3:36:30

왼쪽 여섯번째부터 이건수네이버 글레이스CIC 대표, 양재환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장, 김형보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 네이버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네이버가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네이버(035420)는 2일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대와 ‘로컬SME(중소기업)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서울시 내 지하상가 SME의 온라인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형보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과 양재환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장,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CIC(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 예약 등 로컬SME를 위한 사업 주도) 대표가 참석해 장기적인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립대는 경영대학 교과과정 내에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전략과 마케팅 분석 방법, AI기술 활용 방법 및 데이터 해석 방법 등 교과과정을 열고 학생들이 실제로 로컬SME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실습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강의 과정에서 ‘지하상가 현장 견학 활동’을 지원하고 온라인 진출 니즈가 있는 SME를 섭외해 실습 과정과 연결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강의·실습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네이버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학교에서 활용가능한 데이터와 기술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SME 대상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 제공 중인 ‘네이버 애널리틱스(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툴) 활용교육’ 등을 현장 특강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CIC 대표는 “SME가 온라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학계 및 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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