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 위한 ‘통신 DX 상품’ 공동개발

  • 등록 2022-04-28 오후 2:41:42

    수정 2022-04-28 오후 2:41: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만나플래닛 조양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 정보기술(IT)회사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통신 DX(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KT의 소상공인 통신 DX 서비스와 만나플래닛의 주문결제플랫폼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돕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분야 협력 ▲모바일키오스크 서비스 분야 협력 ▲소상공인 대상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협력 ▲소상공인 통신 DX 상품 도입 활성화 등이다.

우선 KT의 스몰오더(문자로 음식 주문)서비스에 만나플래닛의 만나샵 서비스를 연동해,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배달도 신청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의 위치문자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 서비스를 만나플래닛 가맹점에 제공해 점주들이 직접 점포를 홍보하고,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가게정보알림메시지 서비스는 4만 이상의 소상공인이 가입해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만나플래닛은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 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회사다. 음식주문 애플리케이션 ‘만나이츠’와 매장 통합관리 시스템 ‘만나포스’, 주문접수 웹사이트 ‘만나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만나플래닛 조양현 대표는 “이번 KT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양사가 운영중인서비스를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KT는 만나플래닛과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과 홍보에 도움 될 수 있는 DX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며 “특히 통신 DX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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