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車 421만6680대 판매…전년比 6.9%↑

국내판매 전년比 10.6% 증가…해외 6.2%↑
올해 424.3만대 판매 목표…해외 353.9만대
  • 등록 2024-01-03 오후 5:05:41

    수정 2024-01-03 오후 5:05:4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21만6680대의 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판매 호조 흐름을 보였다.
(자료=현대차)
현대차는 지난해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394만2922대)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6만2077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그랜저 11만3062대, 쏘나타 3만9641대, 아반떼 6만5364대 등 총 22만7351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의 경우 팰리세이드 4만1093대, 싼타페 5만1343대, 투싼 4만3744대, 코나 3만4707대, 캐스퍼 4만5451대 등 총 24만5552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가 9만7675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스타리아는 3만9780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만5152대 판매됐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만2479대, G80 4만3236대, GV80 2만8860대, GV70 3만4474대 등 총 12만6567대 팔렸다.

연간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345만46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로 총 34만291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2.0% 증가해 전체 판매는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심화한 상황에서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