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카카오페이지와 상금 2000만원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

내년 3월 13일까지 이메일 접수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 응모 가능
  • 등록 2021-12-14 오후 7:16:50

    수정 2021-12-14 오후 7:16:5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출판사 창비가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제3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어덜트(YA) 소설’이란 ‘헝거 게임’, ‘메이즈 러너’, ‘트와일라잇’ 시리즈처럼 주인공의 고난이나 시련, 모험, 사랑 등을 통해 성장을 그린 소설을 뜻한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 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화처럼 전개가 빠르고 흡인력이 강한 이야기면서 판타지·SF·로맨스·추리·미스터리·스릴러 등 전 장르에 열려 있다.

자신의 운명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10대 주인공의 이야기,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서사를 기다린다.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은 대상 수상작으로 박소영 장편소설 ‘스노볼’을 선보였으며, 최근 후속 ‘스노볼 2’를 출간했다.

‘스노볼’은 출간 1년 만에 미국 등 3개국 번역 수출, CJ ENM 영상화 확정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SF 블록버스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회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김나경 장편소설 ‘1931 흡혈마전’을, 카카오페이지 특별 선정작으로 이지아 장편소설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을 출간했다. 2회 우수상 수상작 권시우 장편소설 ‘소소하게 초인들이 모여서, 소초모!’가 내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접수는 2022년 3월 13일까지다. 이번부터 접수방식이 이메일로 변환된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같은해 4월 29일창비 홈페이지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고료는 2000만원이다. 우수상은 500만 원이다. 수상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검토, 창비에서 단행본 및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미완성고는 350매 이상, 완성고는 600매 이상(최대 1250매)의 분량을 요구한다. 원고와 함께 반드시 등장인물 소개,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긴 스토리 트리트먼트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만을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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