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약 2시간 반에 걸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관계자들이 철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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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 위치한 민주연구원 부원장실에서 김 부원장이 사용하던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후 돌아갔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후 2시 20분부터 약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검찰은 이날 김 부원장이 사용한 PC에서 문서 파일(.hwp)과 엑셀 파일 등 약 4개의 파일을 확보해 돌아갔다. PC 등 물건은 가져가지 않았다. 이 파일에는 민주당 당직자 명단 및 이력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압수 물건은 없었고, 형식상 문서파일을 가져갔는데, 6개 중 3개가 동일해 실제론 4개를 가져갔다”며 “이 문서는 김 부원장이 취임한 10월 4일 이후 생성된 파일”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가져간 파일은 (정치 자금을 수수했다는)범죄 혐의와 무관한 내용”이라며 “단순한 문서 파일”이라고 덧붙였다.
| (영상= 민주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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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민주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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