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는 혁신적 의료 공급ㆍ이용체계 확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진료량 증가, 병상 확장 경쟁을 하며 각자도생했던 의료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의료 질과 환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가치를 위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공급체계로의 방향 전환은 혁신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차, 이차에서 삼차에 이르기까지 상생의 공급 생태계를 구축해 국민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최적의 의료이용을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은 검토하여 개혁방안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