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동파 주의..서울 첫 한파주의보, 131건 복구 조치

올 겨울 서울 지역 첫 한파주의보, 서울시 종합상황실 운영
  • 등록 2025-01-10 오후 10:47:03

    수정 2025-01-10 오후 10:47:0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울 지역에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도 속출했다. 서울시는 복구 조치를 완료한 한편 동파 방지 점검을 각 가정에 당부했다.
연합.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3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해 복구 조치가 진행됐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계량기 동파는 모두 169건, 수도관 동결은 1건으로 모두 복구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최저기온은 -12도, 최고 기온은 -2도였다.

시는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지난 8일 오후 9시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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