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작금의 상황에 책임 통감…내각, 소임 다해달라”

계엄사태 후 처음으로 ‘국민께 드리는 말씀’
  • 등록 2024-12-04 오후 1:10:04

    수정 2024-12-04 오후 1:10:04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여파에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입장을 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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