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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깨끗한 정치자금 마련과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양승조 펀드’를 출시한다.
양승조 후보 선거 캠프는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총 11억원 모집을 목표로 ‘양승조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1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하며 1차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 3.6%의 이자를 적용해 오는 8월 13일 상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 돈을 빌린 후 소중히 쓰고 원금에 이자, 그리고 ‘더 행복한 충남’을 더해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상한액은 13억8000만 원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50%에 가까운 정당지지도를 보이는 민주당의 양승조 충남도지사후보는 선거 상한액에 가까운 전액을 보조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승조 펀드는 웹사이트(https://bfund.kr/)로 접속 후, ‘양승조’ 검색과 본인인증 순으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양승조 후보 선거사무소 직접 방문을 통한 약정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