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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6.13 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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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우리는 민생과 드루킹으로 대표되는 가짜나라 만들기, 이것으로 이 지방선거의 심판을 받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정부여당을 겨냥해 “저들은 남북문제로 지방선거에서 자기들의 실정을 다 덮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이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당내 혁신하고 인적혁신, 조직혁신, 그리고 정책혁신까지 해서 이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으로 만들었다”며 “그 혁신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판단 받는 시간이 이제 한 달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정부 출범 후에 1년 동안 세금 늘고 일자리 없어진 것밖에 없다”며 “민생문제는 이번 선거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이고, 그래서 우리가 민생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려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모두 합심해서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민생 문제로 선거 한 번 해보자”며 “민심이 과연 가짜여론조사 기관에서 하는 가짜여론하고 같은지, 민심을 우리 한번 확인해보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