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민주당, 서울 자치구청장 후보 확정…현역 11명·시의원 7명

24~25일 후보등록
  • 등록 2018-05-23 오후 2:59:59

    수정 2018-05-23 오후 2:59:59

정부서울청사 앞에 6·13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탑이 설치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자치구청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20명의 현역 구청장 중 11명이 공천을 받았고, 서울시의회 의원 7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23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금천구 공천을 끝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24~25일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20명의 민주당 현역 구청장 중 11명이 이번 선거에서 다시 도전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다.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는 9명의 현역 구청장 중 8명은 이미 3선 임기를 마쳤거나 총선 등을 고려해 불출마를 선언했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구청장 후보 중에는 제9대 시의회 출신도 7명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후보,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오승록 노원구청장 후보,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 이정훈 강동구청장 후보,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등이다.

시의회나 구청장을 거치지 않은 새 얼굴은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유성훈 금천구청장 후보,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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