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천신만고 끝에 4선 도전..박성중도 본선 진출(종합)

통합당 16일 경선 결과 발표
바른미래 출신 김철근·장진영 본선行
차명진·김성동 전 의원도 경선 통과
  • 등록 2020-03-16 오후 4:07:33

    수정 2020-03-17 오후 6:06:21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배진솔 기자]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동대문을에서 4선에 도전한다. 서울 서초갑에서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긴 이 의원은 민영삼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승리, 공천을 받게 됐다. 서초을 박성중 의원은 강석훈 전 의원과 두 번의 경선 끝에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한 후보자 경선 결과 △서울 동대문을 이혜훈 △서울 서초을 박성중 △서울 성북갑 한상학 △서울 마포을 김성동 △서울 강서병 김철근 △서울 동작갑 장진영 △대전 서구을 양홍규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경기 부천을 서영석 △경기 부천병 차명진 △경기 남양주갑 심장수 △경기 화성갑 최영근 △경기 화성병 석호현 △경기 양주 안기영 △경기 포천 가평 최춘식 △충남 천안을 이정만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전 유성을은 신용현 의원과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경기 용인병은 이상일 전 의원과 권미나 전 도의원이 결선을 치른다.

통합당의 험지 출마 요구로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긴 이 의원은 다자구도로 총선을 치를 전망이다. 현역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중이다.

1차 경선 때 ‘50% 대 50%’로 동점을 기록해 재경선이 치러진 서초을에서는 박성중 현 의원(50.2%)이 강석훈 전 의원(49.8%)과 접전 끝에 0.4%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박 의원과 강 전 의원은 20대 총선 공천 때도 경선을 벌여 박 의원이 승리했었다.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가 맞붙은 서울 동작갑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가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위 부위원과 두영택 전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대표를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공천을 따냈다. 역시 바른미래당 출신인 김철근 전 대변인과 이종철 전 대변인은 강서병에서 경선한 결과 김 전 대변인이 승리했다.

전직 의원들도 선전했다. 부천병에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이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을 꺾었다. 마포을에서는 김성동 전 의원이 김철 후보를 제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