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이재민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함께나눔센터에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일상회복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강남복지재단에 지원했다. (오른쪽부터) 국회의원 박 진 의원실 윤석민 사무국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실장,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구룡마을 주민.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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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함께나눔센터에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박진 의원실 윤석민 사무국장,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게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7000만 원 중 현물로 지원키로 한 2000만 원에 해당하는 생필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재민들이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쌀과 전기밥솥, 이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에 지원해주신 구룡마을 후원 물품은 화재 이재민분들께 전달해 구룡마을의 모든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