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카이스트(KAIST)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카이스트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카이스트의 단계별 클라우드 전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 시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왼쪽)와 김민수 카이스트 학술문화원장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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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카이스트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의 기술 활용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고,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카이스트 교직원과 재학생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민수 카이스트 학술문화원장은 “클라우드 전환으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에 걸맞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IT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대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전무)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닌 안정적인 인프라와 다양한 상품군,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이스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