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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6·13 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경선 예비후보로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여선웅 강남구 의원,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이 확정됐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강남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해 3인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권리당원 ARS 투표 50%와 안심번호 ARS 투료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업무상 횡령과 직원남용 등 혐의로 올 2월 구속된 신연희 강남구청장 자리에 누가 오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강남구청장 자리는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옛 신한국당·새누리당) 후보가 싹쓸이 해왔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실제 강남구청장은 민선 1~3기 권문용 구청장과 민선 4기 맹정주 구청장 등 기획재정부 출신 고위직 공무원에 이어 민선 5~6기 신연희 서울시 여성정책가족관(1급) 등 공직자가 자리를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