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 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채무액이 지난달 15조원을 넘어섰다.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채무 조정 신청자 수는 9만3016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채무액은 15조135억원이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 신청자 중 2만7482명(채무 원금 2조3831억원)이 매입형 채무 조정을 약정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중개형 채무 조정은 2만7767명(채무액 2조1103억원)이 채무 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 폭은 약 4.7%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