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김성태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유세지원단을 꾸리고 가동키로 했다.
유세지원단 이름은 ‘살아야한다! 유세지원단’으로 정했다. 단장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 단위의 지원유세에 돌입하면서 제일 먼저 서울 강서 화곡역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집중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 후보 측의 이날 지원유세 일정은 △오전 7시30분 화곡역 사거리 아침인사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 △오후 2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출정식 △저녁 6시 30분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 출정식 △저녁 7시 30분 고윤환 문경시장 후보 출정식 등이다.
‘살아야한다! 유세지원단’은 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송희경 원내부대표, 김성원·신보라 원내대변인, 홍지만 대변인 등이 참여하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의 지방선거와 12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집중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곡예 운전하듯 하는 남북관계 이슈에 가려 문재인 정권의 숱한 정책실패가 국민들 눈 앞에서 사라진 듯 가려져 있지만, 현실을 냉정히 따져보면 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가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집중 비판하고 오랫동안 국정을 담당해왔던 책임정당으로서 민생복지와 서민경제를 확실히 챙기는 수권정당의 진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