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이재명 “최저임금법 개정 반대, 국회서 범죄자들 보호”

29일 KBS 경기지사 후보토론회
“민주당원이지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찬성 안해”
“미세먼지, 발생원인 통제해 줄여야”
  • 등록 2018-05-29 오후 11:37:10

    수정 2018-05-30 오전 7:37:39

기념촬영 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KBS 초청 경기지사 후보토론회에서 “최저임금은 혼란이 있더라도 올려야 한다. 이번 일(최저임금법안 통과)에 대해선 민주당원이긴 하지만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홍문종,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서도 “범죄자들을 국회에서 보호하고 있는데, 이건 옳지 않다.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경기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는 “경기도가 수도권 미세먼지 원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경기도가 그간 경유차 폐차, 연소시설 조절 등 실질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 발생원인을 통제해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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