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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중앙선대위원장인 홍 대표는 이날 충남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젯밤에 전국적으로 유무선 통틀어서 우리당 정밀 여론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남권 5개 단체장 더하기 충남, 대전 그 다음에 강원, 경기로 중앙당은 (승리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 17곳 광역단체장선거에서 대구시장과 부산시장, 울산시장선거, 경남·북도지사선거에서 승리하고 충남지사와 대전시장선거도 이길 것이란 자체 전망이다.
홍 대표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도지사가 상습 성추행으로 충남도민들의 낯을 부끄럽게 했고 후임으로 나서려던 박수현도 비슷한 이유로 사퇴를 했다”며 “충남도민들의 명예를 두 번이나 더럽힌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선대본부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홍 대표가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 과태료) 2000만원 벌금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말씀을 못 드린 것 같다”며 “이제 승기는 잡았다. 이기고 있다. 충남은 분명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권력과 돈으로 여성의 성을 유린한 안희정, 충남의 정서는 이 잘못된 일을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