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총 107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중간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5%로 배당금 총액은 1075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8월9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같은 달 23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중간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된 정관에 의거해 ‘선 배당금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 절차에 따라 기준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