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피니티는 중국계·홍콩계 사모펀드가 아닌 글로벌 사모펀드”라며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베이징, 홍콩 등에 거점을 두고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5년을 대한민국에 집중해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의 개념은 없으나 본사의 기능을 가진 곳은 싱가포르”라며 “자금집행(투자)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이라고 전했다.
당사가 한국 자동차 시장 진출 목적으로 중국 완성차업체(OEM) BYD와 함께 한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어피니티는 지난해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절차를 완료했고, 같은 해 12월 롯데렌탈 지분 56.2%를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렌터카 시장 1·2위 업체를 모두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