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6조 겸손한 몸값...IPO 후 주주친화 정책 강화할 것"

  • 등록 2025-01-09 오후 5:26:35

    수정 2025-01-09 오후 5:26:35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첫 대형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LG CNS가 “희망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으로 산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구주매출 비중이 50%에 달해 높다는 지적에 대해 “회사가 보유한 현금보유량 등을 고려해 산정된 기업가치”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주사 LG(003550)와의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서는 “LG CNS는 1987년도에 미국 EDS와 합작해 설립된 회사”라며 “오히려 LG 주주들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장 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G CNS는 오늘(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합니다.

희망 공모가격은 5만3700원~6만1900원으로,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6조원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

9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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