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4’ 가로 화면 더 넓어진다?…쏠리는 관심

내부 화면 종횡비 6대5 예상, 길이 줄여
외부도 넓이 늘려 23대9 비율 갖출 듯
충전속도는 25W로 전작과 변화 없어
  • 등록 2022-05-10 오후 4:32:49

    수정 2022-05-10 오후 4:32:49

‘갤럭시Z 폴드3’(왼쪽)와 ‘갤럭시Z 폴드4’ 외부 디스플레이 비교(예상). (사진=GSM아레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은 어떻게 바뀔까.

오는 8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Z 폴드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면 비율, 충전 속도 등 다양한 변화점에 대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

10일 해외 IT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4’의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더 넓은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넓이를 늘리고 길이를 줄여 최종적으론 6대5 비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로 세로 비율이 정사각형인 전작보다 약간 짧은 수준이다. 외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는 전작이 24.5대9였다면, ‘갤럭시Z 폴드4’는 23대9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충전 속도의 경우엔 전작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갤럭시Z 폴드4’는 전작과 같이 25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5W라는 충전 속도는 삼성전자에서 2019년 이후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들 모두에 적용된다.

이 같은 충전 속도에 대한 정보는 최근 중국에서 받은 3C 인증(전자제품 출시 전 받는 인증)에서 나왔다. 중국에선 삼성전자도 충전기를 패키지에 포함해 공급한다.

또한 ‘갤럭시Z 폴드4’의 배터리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4400mAh로 예상되며, 이번에도 전용 ‘S펜’ 저장공간이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1000만 화소 3배 줌, 1200만 화소 울트라와이드 및 1억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등 3가지 카메라는 기존 ‘갤럭시S22 울트라’에서 채용했던 그대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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