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코스피 상장 무산… “내부체질 개선 나설 것”

  • 등록 2019-04-25 오후 4:12:10

    수정 2019-04-25 오후 4:12:10

사진=바디프랜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디프랜드가 당초 계획했던 상장 작업을 접고 내부 체질개선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가 자사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1년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준비해왔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약 1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키워 온 저력을 이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상장 추진 과정에서 각종 부정적인 여론과 세무조사 등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결국 상장예비심사의 문턱을 넘는 데에는 실패했다. 회사 관계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충고라고 생각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회사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 개선, 체질개선 등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온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회사 체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내 실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불투명했던 회사 지배구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최근 문제를 일으켰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회사 내부의 체질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초 올해 계획했던 사업 방향에 다소 영향이 미치겠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R&D와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해 내실있는 헬스케어업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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