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재단 카오스재단이 2020 가을 카오스강연을 AI(인공지능)을 주제로 정하고 오는 10월 7일(수) 저녁 8시부터 12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강연의 정식 제목은 『AI X (AI 크로스)』로 AI의 현재를 살피고 의학, 기후, 음악, 수학, 로봇 공학 등 각 학문에서 AI를 어떻게 최첨단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강연은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오스재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0월 7일 수요일 저녁 8시 제 1강의 문은 한양대 임창환 교수가 열고 뇌와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 ‘브레인 3.0’ 시대에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뒤이어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지는 10회의 강연을 듣다 보면 어느새 ▲딥러닝, 머신러닝, 인공지능이 어떤 개념인지,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이 가능한지,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을 능가할 수 있는지, ▲인공지능은 어떤 영역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인공지능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기후를 예측하는 작업이 가능한지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카오스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자들이 이와 같은 공통 질문에 대한 힌트를 맛보기로 들려주는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 가을 카오스강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수료증 제도를 부활시켰다.
강연 중에만 노출되는 출석체크 링크로 10강에 모두 출석체크를 하게 되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와 카오스재단 명의의 e-수료증을 전달한다. 추첨을 통해 추후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열릴 경우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코로나19에도 과학적 사고와 지식 활동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열정으로 지난 봄 강연부터 다수의 온라인 생중계 강의를 진행한 결과 우려했던 것과 달리 청중들의 실시간 피드백과 질의 응답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학기에는 사전촬영과 현장 대담을 함께 편성해 강의의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고 실시간 질문답변으로 현장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