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JYP엔터, NFT 합작법인 설립 '없던 일로'

4일 홈피 공지 통해 알려
"현 시점에서 합의 하에 계약 해지"
"JV 설립 외 다양한 방식 협업 모색"
  • 등록 2022-04-04 오후 9:55:49

    수정 2022-04-04 오후 9:55:4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획을 백지화했다.

두나무는 4일 공지를 통해 “NFT 사업을 위한 JV설립을 계획했으나, 현 시점에서 JV 설립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은 양사 합의로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두나무)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K팝에 기반한 NFT사업을 벌이겠다며 손을 잡았었다. 이때 두나무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2.5%를 인수해 주주로 참여했다.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최대 주주인 박진영씨로부터 JYP엔터테인먼트 구주 88만7450주를 매입한 것이다. 약 366억원 규모다.

합작법인 설립은 무산됐지만, 두나무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완전히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두나무 측은 “JV 설립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업할 수 있는 기회는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NFT 플랫폼 ‘업비트 NFT’를 출시한 두나무는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상반기 내 미국에 NFT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BTS를 비롯한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상품을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