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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할리우드가 해외 성공의 대명사격으로 여겨져 왔는데, 이제는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할리우드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의미에서 더 글로벌하게 연기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분량이 많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며 “(나의)인생 작품에 배우로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목적을 다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변호인’·‘불한당’, 드라마 ‘미생’·‘타인은 지옥이다’·‘런 온’·‘소년시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2’ 출연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나 늘어 신기했다”면서 “연기 칭찬을 들을 때 짜릿한 느낌이 들고, 평가를 받을 때 쾌감이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