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혜교는 “제가 우선이었던 적이 없었다”라며 “가족, 사랑하는 친구들이 먼저였고 제가 늘 두번째였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오래 일하다 보니까 많은 루머들이 있더라. 인터뷰를 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을 뵀을 때 저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나도 그거 들은 얘기다. 그 루머 만든 사람에게 가서 물어봐라’라고 한다.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루머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MC 유재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내가 해명할 일이 아닌데 해명을 하게 된다”고 공감했다. 송혜교는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는 괜찮다. 솔직히”라며 “나쁜 악성 댓글들이 달리는 건 괜찮다. 저에게 그러는 건. 그런데 가족에게 그럴 때는 마음이 찢어지더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노희경 선생님과 연락을 자주할 때였는데 선생님이 ‘너 자신을 첫번째로 사랑할 줄 알아야 주변 사람들에게 줄 수 있고 더 좋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어떻게 하는 건지 그 방법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선생님께서 아침 수행, 저녁 수행을 하자고 했다. 아침에는 어떤 하루를 보낼 것인지 적고, 자기 전에는 오늘 하루 감사했던 10가지를 적는 걸 5년을 했다. 작년에 끝났는데 5년 간 매일 매일 했다”고 수행을 했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