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기회 창출+평점 2위’ 황인범, UCL 영보이스전서 활약... 팀은 무승부

  • 등록 2023-10-05 오전 10:57:18

    수정 2023-10-05 오전 10:57:18

황인범(즈베즈다)이 영 보이스와의 UCL 경기에서 활약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즈베즈다는 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영 보이스(스위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황인범은 4-2-3-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중원을 지켰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예리한 공격 능력을 뽐냈다.

황인범은 전반 6분 셰르코 은디아예의 슈팅으로 이어진 패스를 보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 코너킥 작전을 알아채 소유권을 가져왔다. 이어 역습 상황에서 은디아예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도 전담하며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했다.

수비 임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후반 13분에는 상대 역습 기회를 저지하며 경고를 받았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1%, 기회 창출 5회, 긴 패스 성공률 50%(2/4), 태클 성공률 75%(3/4), 공중볼 경합 승률 67%(2/3)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았다. 평점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8.0점이었다. 1골 1도움의 오스만 부카리가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즈베즈다는 전반 35분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분과 16분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즈베즈다는 후반 43분 부카리가 골문 반대편을 향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1무 1패를 기록한 즈베즈다(승점 1)와 영 보이스(승점 1)는 조 하위권에 머물렀다. 2연승의 맨체스터 시티(승점 6)가 1위를 달렸고 그 뒤를 1승 1패의 라이프치히(승점 3)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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