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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 전 대표는 외부 투자자 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박 회장은 해당 매체 인터뷰에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뉴진스 멤버 A의 큰 아버지인 B씨로부터 민 전 대표에게 50억 원을 투자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리스크가 커서 투자를 못 한다고 했고, 역으로 다보링크를 가져가는 것으로 구조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 회장은 민 전 대표를 직접 만났다면서 그가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3시간의 대화 중 70% 이상을 민 전 대표가 주도했다고 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불만이었다고도 했다. 박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 의장에게 ‘돼지 XX’라고 막말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민 전 대표 측은 박 회장의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해당 매체에 전했다. 구체적인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