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나라 "남편 앞에선 MBTI E로 바뀌어…막춤도 춘다"

장나라(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나라가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중게된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 제작발표회에는 장정도 PD,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가 참석했다.

장나라는 결혼 후 연기하는 것에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느끼기에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며 “‘패밀리’는 가족들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가족이 정말 내 전부이자 내 목숨과 바꿀 수 있는 존재일 수밖에 없는 여자다. 그런데 중점을 두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큰 싸움이 있진 않았는데, 입으로 웃는데 눈으로 다그치는 그런 스킬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나라는 실제 어떤 아내이냐는 질문에 “재미있으나 일하러 많이 나가는 아내다. MBTI가 I인데 신랑이랑 있을 때는 E가 된다. 막춤도 추고 그래서 재미있긴 하다”고 설명했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