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싹쓸이’ 한국 양궁, 포상금도 역대급…김우진·임시현 각 8억원

  • 등록 2024-08-27 오후 6:37:42

    수정 2024-08-27 오후 6:37:42

임시현과 김우진(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양궁 대표팀이 역대급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단, 역대 메달리스트, 선수단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환영 만찬에서 선수단에 대한 포상금이 지급됐다.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8억원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남수현은 5억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은 4억 5000만원, 각각 단체전 금메달에 일조한 전훈영과 김제덕은 3억 3000만원씩을 받았다. 또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도쿄대회 포상금을 기준으로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 5000만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을 책정했다.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더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양궁인들의 혁신적인 도전, 선대 협회장님들의 애정과 지원,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 양궁은 금메달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에서도 공정한 시스템,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이런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궁선수들과 대화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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