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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다음달 A매치와 관련해 “한국은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강국이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아직 3월 A매치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강호를 찾고 있는 단계”라며 “FIFA 랭킹이 일본보다 위이고 월드컵 단골 출전 국가와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FIFA 랭킹 25위, 일본은 20위로 한국의 순위가 더 낮지만 한국은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왔다.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동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남미 국가들을 후보로 3월 A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는 현재 벤투 감독 이후 공석인 사령탑 선임 작업에 한창이다. 3월 A매치가 새로운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된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한국의 유력한 A매치 상대로 거론된다. 앞서 남미 언론에서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3월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