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김도훈, 김명민 만난다…긴장감 폭발

  • 등록 2024-09-02 오후 2:03:02

    수정 2024-09-02 오후 2:03:02

(사진=스튜디오 지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어 아너’ 김명민, 김도훈이 숨 막히는 긴장감 속 대면한다.

2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7회에서는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과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의 만남이 그려진다.

앞서 송판호의 미심쩍은 행보에 집을 찾았던 김강헌은 우연히 그의 아들 송호영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됐다. 사실 송호영은 자신의 둘째 아들을 죽인 진범이지만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송판호가 범인인 줄로만 알았기에 김강헌은 송호영을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진실을 감추고 있는 송호영만은 그를 알아보고 홀로 조용히 충격을 삼켰다. 뿐만 아니라 김강헌이 송판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두 눈으로 봤기에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했을 수도 있는 상황. 특히 송호영이 그의 막내딸 김은(박세현 분)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두 집안 사이의 악연은 더욱 복잡하게 얽힐 조짐이다.

그런 가운데 김강헌과 송호영이 독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송호영의 표정과 김강헌의 근엄한 얼굴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 현장에 송판호가 없다는 사실이 의아함을 자아낸다. 송호영은 똑똑한 두뇌로 형사 장채림 앞에서도 능숙하게 알리바이를 대며 위기를 넘긴 바 있으나 당시에는 아버지 송판호가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만남에는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기에 어리고 유약한 그가 혼자서 김강헌의 위압적 카리스마를 이겨내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또한 두 사람이 마주한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유어 아너’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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