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탄탄한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주가 약세-신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2만원 ‘유지’
  • 등록 2024-06-18 오전 8:18:21

    수정 2024-06-18 오전 8:18:2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탄한 펀더멘탈에 대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2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3만8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미 시작된 타이어보강재 턴어라운드와 탄소섬유 저점 통과로 실적 모멘텀이 점차 확대하고, 타이어보강재는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상승으로 업황 개선 구간에서 글로벌 1위 경쟁력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탄소섬유는 경쟁사 증설 및 중국 판가 내림세 진정된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회복 및 증설 효과 예상되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표=신한투자증권)
타이어코드 수출 가격은 6개 분기 연속 하락 이후 상승 전환했다. 2분기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 상승했으며 6월 가격은 연초 대비 10% 올랐다. 4월 글로벌 및 북미·유럽 교체용(RE) 타이어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 증가하며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이구환신에 따른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로 신차용(OE) 수요도 확대가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Top-tier 비중 역시 탄탄하게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탄소섬유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쟁사 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으로 3개 분기 연속 가격 하락하며 수익성이 둔화했다. 다만, 2분기 탄소섬유 수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 상승했으며 6월 가격은 연초 대비 13% 반등했다.

이 연구원은 “판가 내림세 진정되는 가운데 전방 수요 회복 등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예상한다”며 “하반기 6~7호기 Full 가동 및 고부가 제품 확대 등으로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타이어보강재 업황 회복과 탄소섬유 실적 정상화까지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 흐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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