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백지화, 전공의 명령 취소…의협, 3대 요구안 공개

의협 "정부, 16일 오후 11시까지 답주길 부탁"
요구 거절 시 18일 집단휴진 및 무기한 파업 등 투쟁
  • 등록 2024-06-16 오후 1:02:10

    수정 2024-06-16 오후 3:08:2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집단 진료거부(집단휴진) 재논의를 위한 3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의협은 16일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11시까지 정부는 답을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이 요구를 받아들이면) 18일 전면 휴진의 보류에 대해 17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오는 18일 개원가, 의대교수 등이 참여하는 집단휴진을 결의한 바 있다. 집단휴진에는 의협을 비롯해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이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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